일상/생활

디지털도어락 음악소리나고 잘 안잠길때

라이프니츠 1050 2021. 3. 11. 13:47

 

잘 쓰던 도어락이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나고,

잘 잠기지도 않는다.

 

왜 그럴까? 고민하다 분해를 시작한다.

잘 알지도 못하는 기계 분해해서 본다고 뭘 알 수 있으랴.

 

한참 헤매다 스트레스에

잠길때 나오는 두개의 쇠를 억지로 잡아빼보고 넣어본다.

이내 기기손상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후회가........

 

회사에 전화한다.

증상을 얘기하니 제일먼저

 

"배터리 바꿔보셨어요? "

아뿔사 그런 쉬운 생각을....

 

"바꿔보고 다시 전화드릴께요."

후다닥 달려가 건전지를 사와서

바로 교체했더니, 짜잔

음악소리 꺼지고 힘차게 작동하는 듯 하지만

억지로 잡아빼고 넣어본 그 쇠가 문제다

 

"어! 이게 끝까지 안나오네..."

힘있게 작동은 하지만

잠기질않아 전화를 다시해보니

사정을 모르는 안내원이

오래되면 도어를 잠그는 모터의 톱니가 부러질수가 있단다.

 

'이런 아까 억지도 했더니 망가졌군.......'

 

후면부 교체비용이 7만원이 든단다.....

잠깐의 스트레스로 기기에 충격을 준 대가가 7만원.....

후회 막심이다.

 

여러분들 요새 기기들 잘만들어져서 나옵니다.

일단 안되면 기기고장을 의심말고

 

배터리부터 교환 하세용^^